바나나의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 갈변 현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바나나의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 검은 반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바나나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기는 인기 있는 열대과일 중 하나다. 폭신한 식감에 한입 물면 입안에 가득 차오르는 바나나 특유의 향과 달콤함으로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호불호가 거의 없는 과일이기도 하다. 바나나는 맛도 뛰어나지만 영양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과일이기 때문에 많은 과일 중에 소비량이 많기로도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대형마켓뿐만 아니라 집 앞 편의점에서도 바나나를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가 되었다. 바나나는 칼로리가 적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주기 때문에 식사 대용 및 식사 후 디저트에서도 많이 찾는 과일이다. 맛도 좋고 적은 칼로리를 가진 바나나는 여러 가지 효능과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은 바나나의 여러 가지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 후숙 과정으로 인해 생기는 검은 반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바나나는 어떤 과일인가?

 

 바나나는 외떡잎식물 생강목 파초과 바나나 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으로 이 식물에서 나오는 열매가 바로 바나나다. 바나나는 미국 농무부와 UN 식량 농업기구에서도 식용 과일로 분류되어있고 기원전 5천 년 전부터 바나나의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많은 세월이 지나면서 바나나의 교배종과 개량종이 생겨나면서 지금의 바나나가 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대표 과일로 알려져 있다. 

 

 

 

 바나나의 주요 생산지는 필리핀,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이고 대량 재배되어 수출된다. 이 바나나를 수입해서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제주도에서 일부 바나나 재배를 한다고 한다. 바나나는 후숙 과일이고 바나나 특성상 쉽게 부패가 진행되는 과일이기 때문에 덜 익은 푸른색이 띠는 바나나를 수확하여 이를 가공 후 수입되어 온다. 

 

 

칼로리와 영양성분, 그리고 권장섭취량은?

 

 바나나는 맛도 좋고 칼로리도 착하면서 영양성분도 훌륭한 과일이다. 물론 많이 섭취한다면 칼로리를 무시할 순 없겠지만 적절한 바나나의 섭취는 인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바나나 안에는 칼륨이 많으므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6개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1~3개 먹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바나나 영양성분(1회제공량 100g기준)

칼로리(Kcal) 79Kcal
탄수화물(Carbohydrate) 21.94g
단백질(Protain) 1.1g
지방(Fat) 0.1g
당류(Sugars) 14.63g
섬유질(Fiber) 1.7g
포화지방산(Saturated) 0.1g
콜레스테롤(Cholesterol) 0mg
칼슘(Calcium) 5.9mg
철(Iron) 0.29mg
마그네슘(Magnesium) 29mg
인(Phosphorus) 24.5mg
칼륨(Potassium) 354mg
나트륨(Sodium) 15mg
아연(Zinc) 0.2mg
망간(Mn) 0.25mg

 바나나는 탄수화물(당류)과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A, C, B6, B9), 칼륨,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구리, 망간 등의 영양성분을 함유한 열대과일이다.

 

 

 

바나나의 효능

 바나나에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여러 가지 좋은 효능들이 있는데, 효능 7가지를 알아보자. 
 
1. 우울증과 불안장애 예방 및 개선
 
 인간의 몸에서 생성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은 감정과 기분, 불안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신경증 질환이 발행하게 되는데, 바나나 안에 있는 트립토판과 각종 비타민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위장장애(변비와 설사) 개선
 
 바나나는 변비와 설사 같은 위장장애에서도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나나 안에는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식이섬유와 수용성 탄수화물인 펙틴으로 소화를 도와 변비와 설사에 효과적이다. 또 바나나는 장염이 걸렸을 때 유일하게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3. 높은 포만감으로 인한 다이어트 효과
 
 바나나에는 여러 당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당분들은 다른 과일에 비해 GI 지수가 낮아 소화가 천천히 되므로 높은 포만감을 제공하고 이는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4. 항산화 물질 함유
 
 바나나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인간의 몸에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5. 빈혈의 예방
 
 바나나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철분도 포함되어 있다. 철분은 혈액의 헤모글로빈과 연관이 있으며 빈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종의 철분제를 섭취한다고 볼 수 있다.
 
6. 고혈압과 뇌졸중 예방
 
 바나나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칼륨은 심혈관계 질환에 좋은 음식이다. 칼륨은 인체에 과도하게 축적된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의 위험을 낮춰준다. 고혈압은 뇌졸중과도 연관되어 있으므로 고혈압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은 곧 뇌졸중의 위험도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7. 부종의 감소
 
 부종은 나트륨의 과다 섭취로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바나나의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 때문에 부종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의 부작용

바나나에 좋은 효능이 있다면 반대로 부작용도 존재한다. 부작용 3가지를 알아보자.

1. 과다 섭취로 인한 고칼륨혈증 발생
 
 바나나에 있는 칼륨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물질이지만 반대로 과다 섭취하게 되면 문제를 일으킨다. 칼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바나나는 신장 질환 환자에게 위험한 과일이 될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안 좋으면 칼륨을 제대로 배출시키지 못하게 되고 고칼륨혈증이 나타날 
 
2. 많은 당분의 함유
 
 바나나에는 많은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포도당은 달콤함과 체내에 급속도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3. 복통과 설사 유발
 
 바나나를 과다하게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음식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바나나의 갈변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이고 먹어도 되는 것일까?

 

 바나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푸른색에서 노란색으로 후숙되어 색이 변하게 된다. 조금 더 기간이 지나면 바나나 껍질 표면에 검은 반점들이 생겨나면서 갈변 현상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바나나 내의 에틸렌 기체(CH2=CH2) 때문이다. 에틸렌 기체는 과일이 숙성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호르몬으로 갈변 현상을 일으킨다. 바나나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갈변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고 먹는 데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녹말의 변화로 당의 함량이 높아지게 되므로 단맛과 향기가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바나나의 탄탄한 식감이 물렁물렁한 식감으로 많이 변하게 되므로 기호에 따라 섭취를 하면 되겠다. 참고로 바나나는 숙성될수록 당분과 항산화 물질이 많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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